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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6개월 이상 만기 정기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만기 6개월 이상 정기예금 잔액은 총 852조2138억원으로 지난 2002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중 1년 이상 2년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592조437억원이었다. 이어 6개월 이상 1년 미만이 196조7770억원, 2년 이상 3년 미만이 32조6108억원, 3년 이상이 30조7823억원 등이었다.
기간별 정기예금 잔액 역시 모두 역대 최대였다.
반면 5월 말 기준 6개월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186조440억원으로 전월 말(178조2652억원)보다 늘었지만 연초보다 줄었다.
6개월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2022년 12월 252조6990억원으로 최대를 기록한 뒤 감소세다.
업계에서는 향후 예금 금리가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서둘러 만기가 긴 예금에 가입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오는 10월께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제는 차선을 바꾸고 적절한 시기에 방향 전환을 할 준비를 하는 상황이 조성됐다”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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