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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위메프·티몬 사태에 소비자 불안 확산, 금융감독원 현장점검 착수

by 산경투데이 20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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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위메프와 티몬 사태와 관련된 소비자 불안에 대해 "검사인력 6명으로 구성된 검사반을 파견해 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의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 우려에 대해 "업체의 보고 내용이 적정한지, 구체적인 실재성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충전금 관리와 관련한 질의에 이 원장은 "관련 법령은 9월부터 시행 예정이나, 그 전에 지도 형태로 관리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크게 확산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큐텐의 정산 지연 문제에 대해 이 원장은 "2022년 6월부터 이커머스 업계 경쟁 심화로 자본 비율이 나빠져 경영 개선 협약을 맺어 관리해왔으며, 이번 달부터 구체적으로 문제 되는 입점업체 정산 지연 문제를 관리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산 기간 연장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으나, 협약이 없는 형태의 지연은 7월부터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의 금감원 책임 지적에 대해 이 원장은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들께 부담을 드리고 걱정을 끼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실태파악을 위해 검사반을 파견하였으며,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상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산 주기 관련 규정 미비에 대한 지적에는 "정산 시기나 정산금 복원 방법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자율협약 형태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잘 챙겨보겠다"고 약속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304

 

위메프·티몬 사태에 소비자 불안 확산, 금융감독원 현장점검 착수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위메프와 티몬 사태와 관련된 소비자 불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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