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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노조,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파업 해결 촉구

by 산경투데이 202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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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삼성전자 노조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파업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회견에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사측과의 임금 교섭 결렬을 비판하며, 이 회장의 직접적인 해결책 제시를 요구했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이 회장이 무노조 경영 철폐와 노동 3권 인정을 약속했지만, 실현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 회장이 본인의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이 회장은 현재 유럽 출장 중이며, 파리 올림픽 참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삼노는 지난 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으며, 지난달 29일 사측과의 협상이 최종 결렬된 상태다.

주요 쟁점으로는 임금 인상과 성과급 제도 개선, 삼성 패밀리넷 포인트 지급 등이 있었다.

전삼노는 이번 파업의 책임을 전적으로 사측에 돌리며, 휴가제도 개선 약속이 취소된 것이 파업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달 5일까지 대표교섭 노조 지위를 유지하겠지만, 이후에도 파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다른 노조 중 하나인 동행노조는 전삼노의 파업 방식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전삼노는 사회적 지지와 쟁의기금 확보를 위해 국회, 법조계, 시민단체와의 연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전삼노의 조합원 수는 약 3만6천341명으로, 이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의 약 29%에 해당한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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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파업 해결 촉구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삼성전자 노조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파업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번 회견에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사측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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