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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넥슨 창업주 고 김정주 회장의 부인 유정현 NXC 이사회 의장과 두 자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총 6천6백억원 규모의 NXC 지분을 매각했다.
19일 NXC는 유 의장이 보유한 지분 3천2백억원 어치와 두 자녀가 각각 보유한 1천6백억원 어치의 지분을 자사주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두 자녀가 지분을 보유한 와이즈키즈의 지분 160억원 어치도 함께 매입했다.
NXC 측은 이번 지분 매각에 대해 "그룹 경영 안정과 상속세 조기 납부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유 의장 일가는 작년 2월에도 NXC 주식으로 약 4조 7천억원의 상속세를 물납 방식으로 납부한 바 있다.
당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물납 지분 처분 위탁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나, 이번 거래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유정현 의장 일가의 NXC 지분율은 다소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며 넥슨 그룹에 대한 지배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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