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

금호타이어, 잇따른 사망사고에 안전관리 시스템 '빨간불'

by 산경투데이 2024. 8. 19.
반응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금호타이어가 국내외 사업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망사고로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9일 금호타이어와 노동계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배전실에서 발전기 시험가동에 투입된 외주업체 소속 작업자 A(60대)씨가 고압 전력이 흐르는 설비에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공장 자체 구급대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4월부터 불과 5개월 사이에 국내외 사업장에서 총 4건의 사망사고를 기록하게 됐다.

노동계는 금호타이어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비판하며, 모든 공정에 대한 안전 종합대책 마련과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특히 광주공장 지게차 사고는 노사가 함께 시행한 위험성 평가에서 지적됐던 부분을 개선하지 않아 발생한 '인재'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잇따른 사망사고로 경영진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금호타이어는 안팎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현재 금호타이어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A씨 사망사고 발생 직후 입장문을 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관련 기관의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697

 

금호타이어, 잇따른 사망사고에 안전관리 시스템 '빨간불'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금호타이어가 국내외 사업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망사고로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19일 금호타이어와 노동계에 따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