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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DB그룹, 계열사 누락 의혹…공정위, 본격 조사 착수

by 산경투데이 202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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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DB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제출한 자료에서 일부 계열사를 누락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정위가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DB그룹이 설립한 '동곡사회복지재단'과 해당 재단이 지분을 보유한 '삼동흥산', '빌텍' 등의 회사들이 DB그룹 계열사로 포함되어야 하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매년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의 대기업집단을 지정하기 전에 각 그룹으로부터 계열사 현황 등의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허위로 계열사를 누락하거나 보고하지 않으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실수에 의한 경미한 누락일 경우 경고로 끝날 수 있지만, 고의성이 확인되면 총수 고발 등의 엄중한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DB그룹은 동곡사회복지재단과 삼동흥산, 빌텍 등을 그동안 계열사 목록에서 제외하여 제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정위는 이러한 누락이 단순한 실수인지, 아니면 의도적인 것인지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857

 

DB그룹, 계열사 누락 의혹…공정위, 본격 조사 착수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DB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제출한 자료에서 일부 계열사를 누락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정위가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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