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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은행권 2분기 부실채권비율 상승세 지속...기업여신 신규 부실만 1.9조↑

by 산경투데이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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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올해 2분기 은행권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소기업 부실채권을 중심으로 기업여신에서만 신규부실이 1조9000억원이 늘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올해 6월 말 기준 부실채권비율은 0.53%로 전분기말(0.50%)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기(0.41%) 대비로는 0.12%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부실채권 규모는 14조4000억으로 전분기 말(13조4000억원) 대비 1조원 증가했다.

2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6조4000억원으로 전분기(4조5000억원) 대비 1조9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5조원으로 전분기(3조1000억원)보다 1조9000억원 늘었다. 대기업은 같은 기간 2000억원 늘어난 반면 중소기업에서 1조7000억원의 신규부실이 영향이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1000억원 늘어난 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 부실채권비율을 살펴보면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 말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0.65%였다. 대기업여신이 0.04%포인트 하락한 0.44%, 중소기업여신이 0.08%포인트 오른 0.77% 였다.

가계여신은 0.27%로 전분기말과 유사했다. 주택담보대출(0.18%)은 전분기 말과 비슷했으나 기타 신용대출은 0.54%로 전분기 말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1.60%)은 같은 기간 0.01%p 내렸다.

2분기 말 대손충당금 잔액은 27조1000억원으로 상매각 확대 등으로 전분기말 대비 1000억원 감소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88.0%로 부실채권 증가로 전분기말 대비 15.1%포인트 하락한 모습이다.

금감원은 “연체율이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라 신용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부실채권 상·매각,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 자산건전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907

 

은행권 2분기 부실채권비율 상승세 지속...기업여신 신규 부실만 1.9조↑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올해 2분기 은행권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소기업 부실채권을 중심으로 기업여신에서만 신규부실이 1조9000억원이 늘었다.28일 금융감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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