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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넥슨 창업자 유족, 상속세 조기 완납 위한 3,200억 자금 확보

by 산경투데이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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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넥슨 그룹 창업자 고(故) 김정주 회장의 배우자 유정현 엔엑스씨(NXC) 의장이 최근 자녀들이 대주주로 있는 와이즈키즈로부터 3,200억 원을 대여받아 상속세 완납을 위한 재원 마련에 나섰다.

유 의장은 이번 대여 거래를 위해 NXC 보통주 22만6천 주를 담보로 제공했으며, 와이즈키즈 측은 이 거래의 목적을 '자금 운용'으로 밝혔다.

거래일자는 8월 31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대여 이자율은 4.6%다.

앞서 NXC는 8월 19일 유 의장과 자녀들이 보유한 NXC 지분을 자사주로 취득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두 자녀인 김정민, 김정윤 씨는 각각 3,2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으며, 이 금액의 대부분이 와이즈키즈를 통해 모친인 유 의장에게 대여된 것으로 나타났다.

NXC 관계자는 "이번 자금 대여는 상속인 일가의 상속세 조기 완납을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상속세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정주 회장이 2022년 2월 별세하면서 유 의장과 가족들은 지난 5월 NXC 주식으로 약 4조7천억 원의 상속세를 물납 방식으로 납부한 바 있다.

이번 거래를 통해 유 의장이 추가로 확보한 자금까지 더하면, 상속세 총액은 최소 5조3천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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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자 유족, 상속세 조기 완납 위한 3,200억 자금 확보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넥슨 그룹 창업자 고(故) 김정주 회장의 배우자 유정현 엔엑스씨(NXC) 의장이 최근 자녀들이 대주주로 있는 와이즈키즈로부터 3,200억 원을 대여받아 상속세 완납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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