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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스타라이너, 기술 결함으로 3개월 만에 무인 귀환…NASA 귀환 일정 연기

by 산경투데이 202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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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지난 6월 초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던 보잉의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Starliner)가 오는 9월 6일 지구로 귀환한다.

당초 예정된 2주를 훌쩍 넘긴 3개월 만의 귀환이지만,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우주비행사 없이 무인으로 진행된다.

이는 보잉에게 있어 큰 도전이자, NASA의 신뢰에도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NASA는 8월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스타라이너가 9월 6일 오후 6시 4분(미국 동부 시간) ISS와 도킹을 해제한 뒤, 7일 오전 12시 3분 뉴멕시코의 화이트 샌즈 미사일 사격장(White Sands Missile Range)에 착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귀환은 자율 운항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지상 관제팀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스타라이너의 무인 귀환 결정으로 인해, ISS에 남아 있는 NASA의 우주비행사 Butch Wilmore와 Suni Williams의 귀환 일정도 연기됐다.

이들은 2025년 2월이 되어야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곤’(Crew Dragon) 우주선을 통해 지구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크루 드래곤 임무는 9월 24일 발사될 예정이며, 기존에 계획된 4명의 우주비행사 대신 NASA 소속 1명과 러시아 로스코스모스 소속 1명만이 탑승할 예정이다.

나머지 두 자리는 이번 스타라이너 귀환의 지연으로 인해 공석으로 남게 됐다.

스타라이너의 이번 무인 귀환은 보잉과 NASA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보잉은 그동안 겪어온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다시 한번 유인 우주비행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그러나 동시에, 이번 사태는 보잉의 우주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평가된다.

스타라이너의 성공적인 귀환 여부는 향후 보잉의 우주 개발 계획과 NASA의 우주비행사 귀환 일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NASA와 보잉은 이번 귀환을 통해 향후 유인 우주비행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012

 

스타라이너, 기술 결함으로 3개월 만에 무인 귀환…NASA 귀환 일정 연기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지난 6월 초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던 보잉의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Starliner)가 오는 9월 6일 지구로 귀환한다.당초 예정된 2주를 훌쩍 넘긴 3개월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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