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서관, 디차힐과 손잡고 아동 독서문화 지원 확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인천광역시 영종하늘도서관은 지난 8월 30일,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디차힐과 독서진흥 및 문화행사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차힐에 입소한 장기적 요보호아동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정보 공유를 통해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디차힐은 부모와 함께 생활할 수 없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시설로, 이번 협약을 통해 디차힐 원생들은 보다 간편한 절차로 영종하늘도서관의 회원가입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기존에 친권자의 동의가 필요했던 통합 회원가입 절차가 간소화되어, 이제 원스톱 신청만으로 가능해졌다.

또한, 도서관은 일부 문화행사를 디차힐 강의실에서 직접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생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서정목 영종하늘도서관장은 "이번 디차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설 내 아동들이 독서와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올바른 정서 함양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종하늘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독서문화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종지역 내 도서관으로서의 역량과 가치를 더욱 높이고,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를 지향할 예정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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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도서관, 디차힐과 손잡고 아동 독서문화 지원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