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연휴 대비 생활쓰레기 특별 수거 체계 운영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인천광역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생활쓰레기 특별 수거 체계를 운영하고 연휴 기간 중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는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적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구에서 반입하는 생활쓰레기의 광역폐기물처리시설 반입 일정을 별도로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송도와 청라 소각시설은 9월 15일(일요일)과 9월 17일(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내내 가동되며, 수도권매립지도 9월 16일에 한해 반입이 허용된다.

시 관계자는 “군·구별로 민간 수거업체의 사정에 따라 쓰레기 수거 일정이 다를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정해진 수거일에 맞춰 쓰레기를 배출해 주시고, 특히 추석 당일에는 배출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인천시와 10개 군·구는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처리 등과 관련된 민원에 대비해 별도 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 기동반을 배치해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사전 점검과 더불어, 관광지 등 다중 밀집 지역의 쓰레기 분리배출 시설 정비, 선물세트류 과대 포장 여부 점검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쓰레기 문제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분리배출 원칙을 준수하고 정해진 수거일에 맞춰 쓰레기를 배출해 원활한 처리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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