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주요 계열사 CEO 승계 절차 본격 착수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12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승계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승계 절차는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산하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가 주도하며, 10일 자경위가 회의를 통해 은행, 카드, 라이프, 캐피탈, 제주은행 등 주요 계열사의 승계 계획을 수립하고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경위는 ‘은행장 경영 승계 절차 임기 만료 3개월 전 개시’,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후보군(롱리스트) 정기 선정 프로세스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자회사 경영 승계 계획'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금융감독 당국이 제시한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반영한 결과로, 경영 승계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자경위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경영 승계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적인 논의를 거친 결과"라며 "앞으로 자경위는 각 계열사의 대표 후보군을 선정하고, 심의를 통해 최적의 인물을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승계 절차에 포함된 계열사로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라이프,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신한자산신탁, 신한저축은행 등 금융권을 대표하는 주요 자회사들이 포함되어 있어 그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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