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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천시, 강화도에 615억 원 투입 배수지 추가 건설 착수

by 산경투데이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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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0일 강화도 지역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배수지 건설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강화도 지역의 수돗물 공급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배수지 건설이 주요 내용이다.

배수지는 물 저장소로, 주로 높은 위치에 설치되어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일정한 수압을 유지하며 적수사고를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천시는 2011년부터 공촌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주요 송·배수관로 신설 및 정비를 통해 강화도에 공급해왔다.

그 결과 길상배수지, 강화산단배수지, 내가배수지 등의 배수지를 건설하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힘써왔다.

하지만, 강화도는 연간 1,7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천의 대표 관광지로, 여름철 성수기와 주말에는 물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특히, 숙박시설이 밀집한 화도면과 길상면 등 일부 지역에서는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따른 간접 급수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다.

교동도와 석모도도 현재 내가배수지에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지만, 장래 수요를 고려한 추가 배수지 조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는 강화도 화도면, 교동면, 삼산면 총 3곳에 추가 배수지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총 6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6년까지 실시설계 및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2028년까지 배수지 건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화도배수지는 1,400㎥, 교동·삼산배수지는 각각 1,000㎥ 용량으로 환경부의 상수도 시설기준인 12시간 이상의 체류시간을 확보하도록 설계되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예정이다.

박정남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용유와 무의배수지 조성이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한 만큼, 이번 사업 또한 강화도 일대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강화도가 물 걱정 없이 여름철 성수기와 주말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188

 

인천시, 강화도에 615억 원 투입 배수지 추가 건설 착수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0일 강화도 지역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배수지 건설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강화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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