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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명 제과점 빵 속 동전 크기 자석 발견…단골 고객 충격

by 산경투데이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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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부산의 유명 제과점에서 판매된 빵에서 동전 크기의 자석이 발견되어 소비자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부산 금정구에 거주하는 A씨는 해당 제과점에서 구매한 ‘카눌레’를 어린 딸과 함께 먹던 중,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시커먼 자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10년 넘게 단골로 다니던 유명 제과점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하며, "제과점 측에 이 사실을 알렸지만, 단순 환불 조치만을 제안받았다"고 말했다.

A씨는 이러한 제과점의 대응이 실망스러웠으며, 해당 업체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제과점 측은 사건 발생 후 해당 자석이 빵 제조 과정에서 실수로 들어갔음을 인정했다.

제과점 관계자는 “카눌레 반죽을 굽는 과정에서 종이가 날리지 않도록 누르는 자석이 실수로 반죽 안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검사 과정에서도 이물질을 걸러내지 못한 것은 미숙한 관리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의 인증 절차에서는 금속 이물질을 탐지하는 장비가 필수적이지만, 해당 제과점은 제과업체로 등록되어 있어 이러한 인증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관계자는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철저한 품질 관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다행히 저와 딸은 다치지 않았지만, 이로 인해 누군가가 다칠 수도 있었다"며, "해당 제과점이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373

 

부산 유명 제과점 빵 속 동전 크기 자석 발견…단골 고객 충격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부산의 유명 제과점에서 판매된 빵에서 동전 크기의 자석이 발견되어 소비자들의 충격을 자아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부산 금정구에 거주하는 A씨는 해당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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