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이시바 신임 총재, 중의원 조기 해산 검토…11월 총선 가능성 제기

by 산경투데이 2024. 9. 28.
반응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내달 1일 일본 총리로 취임 예정인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총재가 중의원 조기 해산과 11월 총선을 검토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28일, 자민당 내부에서 11월 10일을 목표로 한 총선 계획이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시바 총재는 중의원 해산에 앞서 국회에서 자신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야당과의 논의를 거친 뒤에 해산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당선 이후 기자회견에서 "야당과 토론한 후 국민의 심판을 받고 싶다"며 조기 총선의 필요성을 인정했으나, 정확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TV 인터뷰에서 '연내 해산'에 대해 "상식적으로 그렇다"고 말해 연내 해산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자민당 내에서는 조기 총선에 대한 지지가 강하며, 가장 빠른 시일에 선거를 치른다면 10월 27일 투표일이 유력하다고 산케이신문이 전했다.

하지만 이시바 총재가 예산위원회 논의를 거친 뒤 해산을 선언한다면, 11월 10일 또는 24일에 선거를 치르는 일정이 될 수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닛케이는 자민당의 낮은 지지율이 총선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정치자금 문제로 인한 정치 불신 해소가 이시바 총재의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시바 총재는 자민당 주요 직책과 각료 인선을 준비 중이다.

선거 기간 중 이시바 캠프의 핵심 인물들이 요직에 기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이와야 다케시 전 방위상, 아카자와 료세이 재무성 부대신, 아오키 가즈히코 전 국토교통성 부대신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결선 투표에서 패한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에 대한 인사도 주목받고 있다.

이시바 총재는 인사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노장청이 함께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429

이시바 신임 총재, 중의원 조기 해산 검토…11월 총선 가능성 제기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내달 1일 일본 총리로 취임 예정인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총재가 중의원 조기 해산과 11월 총선을 검토하고 있다.현지 언론은 28일, 자민당 내부에서 11월 10일을 목표로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