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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고금리 여파 주택구입부담지수 사상 최고치

by 산경투데이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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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금리가 치솟으면서 대출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주택구입부담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89.3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4년 이래로 가장 높았다.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지난 2021년 4분기(83.5) 사상 처음으로 80을 돌파하면서 이전 최고치였던 2008년 2분기(76.2)를 뛰어넘었다. 지난해 1분기 84.6, 2분기 84.9에 이어 3분기 89.3까지 네 분기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의 상환 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다. 지수가 낮을(높을)수록 주택구입부담이 완화(가중)됨을 뜻한다. 주택담보대출 상환으로 가구소득의 약 25%를 부담하면 주택구입부담지수는 100으로 산출된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시세와 통계청 가계조사 및 노동부의 노동통계조사, 한국은행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신규취급) 금리 등을 토대로 지수를 산출한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3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가 214.6으로, 2분기(204.0) 대비 10.6포인트(p) 상승하면서 이 역시 사상 최고치다. 서울에 이어 세종의 주택구입부담지수가 지난해 3분기 134.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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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고금리 여파 주택구입부담지수 사상 최고치 (sankyungtoday.com)

 

고금리 여파 주택구입부담지수 사상 최고치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금리가 치솟으면서 대출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주택구입부담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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