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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장 "손태승 회장 징계 만장일치"...'용퇴' 조용병 언급하며 압박

by 산경투데이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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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출처 : 산경투데이(https://m.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라임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CEO의 책임이 인정된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임 도전을 앞두고 세대교체를 위해 물러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언급하며 "리더로서 개인적으로 매우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조 회장의 용퇴를 들어 손 회장의 거취를 압박을 한 것으로도 보인다.



이 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사전지정운용제도 현장 안착을 위한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에 참석해 금융권 인사와 관련한 의견을 밝혔다.



이 원장은 "조 회장의 경우엔 3 연임을 할 가능성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거꾸로 후배에게 기회를 주는 결정을 보면서 리더로서 개인적으로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중징계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손 회장의 중징계에 대해 "CEO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금융위가 수 차례 논의해서 결론을 내린 사안"이라고 밝힌 것에 공감한다고 했다.

이 원장은 "여러 번에 걸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사실상 만장일치로 결론 난 징계"라며 "저도 금융위원회의 한 명으로서 전혀 이견이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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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m.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view/1065573163445713

 

금감원장 "손태승 회장 징계 만장일치"...′용퇴′ 조용병 언급하며 압박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라임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CEO의 책임이 인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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