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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고신용자 대출 5년간 25% 증가…중·저신용자 대출은 감소세

by 산경투데이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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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최근 가계대출이 신용도가 높은 차주들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기준 신용 점수 840점 이상의 고신용자의 가계대출 잔액은 1,458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신용자 및 저신용자의 대출 잔액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높은 수치다.

고신용자 대출 잔액은 5년 전인 2019년 상반기 말 1,165조 5천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1,458조 9천억 원으로 25.2%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신용자 대출은 356조 6천억 원에서 330조 9천억 원으로 7.2% 감소했고, 저신용자 대출은 87조 1천억 원에서 69조 5천억 원으로 20.2% 줄어들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같은 차이는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에서도 확인된다.

2023년 상반기 기준 고신용자의 1인당 평균 가계대출 잔액은 1억 1천83만 원으로, 중신용자의 6천749만 원, 저신용자의 4천204만 원과 큰 격차를 보였다.

연령대별 가계대출 잔액을 살펴보면, 40대가 536조 2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이하(496조 3천억 원), 50대(457조 원), 60대 이상(369조 7천억 원)이 뒤를 이었다.

특히 30대 이하의 대출 증가 폭은 5년간 98조 9천억 원으로 가장 컸고, 60대 이상이 84조 2천억 원, 40대가 64조 8천억 원 증가한 반면, 50대는 1조 1천억 원만 증가하는 데 그쳤다.

1인당 평균 가계대출 잔액에서도 40대가 1억 1천573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50대(9천747만 원), 60대 이상(8천614만 원), 30대 이하(8천128만 원)로 나뉘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722

 

고신용자 대출 5년간 25% 증가…중·저신용자 대출은 감소세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최근 가계대출이 신용도가 높은 차주들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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