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롤드컵 8강 대진 확정, LCK 3팀 진출…디플러스 기아 탈락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토너먼트 라인업이 확정됐다.

스위스 스테이지(16강)에서 선전한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e스포츠, T1이 8강에 진출한 반면, 디플러스 기아(DK)는 아쉽게 탈락했다.

젠지는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웨이보 게이밍, 톱 e스포츠(TES), 한화생명을 연이어 격파하며 3승 0패로 가장 먼저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젠지와 함께 3승을 기록한 중국의 LNG 역시 무난히 토너먼트에 올랐다.

한화생명과 T1은 각각 3승 1패를 기록하며 8강에 합류했다.

한화생명은 북미의 플라이퀘스트를, T1은 유럽의 G2 e스포츠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두 팀은 1패를 기록했지만, 남은 경기에서 승리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초반 프나틱과 플라이퀘스트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이후 LNG와 TES를 상대로 연패를 당한 뒤 웨이보 게이밍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하면서 2승 3패로 탈락했다.

이번 롤드컵에서는 중국의 LPL 리그 소속 팀들이 강세를 보였다.

빌리빌리 게이밍(BLG), TES, LNG, 웨이보 게이밍 등 LPL 소속 4팀이 모두 8강에 진출하며 국제 대회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북미 LCS에서는 플라이퀘스트가 유일하게 8강에 이름을 올렸다.

LCK는 2022년 DRX와 2023년 T1이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세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화생명, 젠지, T1이 8강에 진출하며 3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8강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패배한 팀은 탈락한다.

LCK의 한화생명은 18일 빌리빌리 게이밍과, T1은 19일 웨이보 게이밍과 맞붙는다.

젠지는 20일 플라이퀘스트와 4강 진출을 두고 대결한다. 결승전은 오는 11월 2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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