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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OTRA, 'GITEX 2024' 두바이서 개최… 한국 기업들, 디지털 협력 기회 모색

by 산경투데이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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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KOTRA는 이달 14일부터 5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글로벌 정보통신박람회(GITEX 2024)'를 개최한다.

GITEX는 '중동판 CES'로 불리며, 전 세계 180개국에서 6,500개 이상의 혁신 기술 기업들이 참여하는 중동 최대의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각국 정부의 디지털 산업정책을 홍보하고 전자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참여하는 'GITEX 글로벌'과 스타트업 맞춤형 프로그램인 'GITEX 익스팬드 노스스타'로 나뉘어 개최된다.

주요 기술 분야로는 △인공지능(AI) △퀀텀 컴퓨팅 △사이버 보안 및 딥페이크 △데이터 센터 △로보틱스 등이 포함되며, 이는 향후 석유를 대체할 고부가가치 산업인 '디지털 석유'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행사에는 KOTRA를 비롯해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대구테크노파크(DGPT), 한국광산업진흥회(KAPID),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등 6개 기관이 지원하는 76개 기업과 독립부스로 참가하는 20개 기업 등 총 96개사가 참여한다.

KOTRA는 ICT,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전자기기, 로봇 등 분야의 28개 통합 한국관 기업과 로봇관 6개사, 스타트업 15개사와 함께 전시 부스를 차려 세계 각국 바이어와 정부 기관과 상담을 진행하며, 투자 연계 피칭, 네트워킹, 세미나 등을 통해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두바이 경찰청, 도로교통청, 투자청 등과의 프로젝트 연계 상담을 통해 UAE 정부 기관과 한국 기업 간의 협력 가능성이 기대된다.

또한 GITEX 익스팬드 노스스타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교류를 위한 플랫폼이 마련된다.

특히 14일에는 스타트업 피칭 행사인 ‘2024 이노베이션 테크데이(Innovation Tech Day)’를 개최했다.

동 행사는 △자이텍스 노스스타 참가 15개 기업별 핵심기술 및 특징소개 △ AI 관련 패널 토론 △ 우리 스타트업과 중동지역 투자가 및 정부기관 간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들은 MBRIF, Das holdings, Janus ventures, Tecom group 등 국부펀드를 포함한 현지 투자가 50여개 사를 만나 신기술을 홍보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발굴했다.

박동욱 KOTRA 중동지역본부장은 “UAE는 세계 3위의 AI 강국을 목표로 AI 장관을 임명하고 향후 2030년까지 AI 산업의 GDP 기여도를 13.6%까지 늘릴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부 차원의 디지털화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준비하고 있다.

정부 입찰시에도 AI와 혁신기술의 도입 여부가 수주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데이터기반 산업재편, 디지털 석유 발굴을 위한 데이터 확보와 활용 기술 개발이 향후 디지털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인 디지털화 선두주자이자 스타트업 허브인 두바이는 디지털 인프라 프로젝트, 투자연계 스타트업 육성, 미래 기술협력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자이텍스 전시회가 UAE와 한국간 디지털 협력 기회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745

KOTRA, 'GITEX 2024' 두바이서 개최… 한국 기업들, 디지털 협력 기회 모색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KOTRA는 이달 14일부터 5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글로벌 정보통신박람회(GITEX 2024)'를 개최한다.GITEX는 '중동판 CES'로 불리며, 전 세계 180개국에서 6,500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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