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스토리] 지속가능한 브랜드, 기업 성장의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다 (part.10)

 

 

 

 

[산경투데이 = 민소라 칼럼니스트]

현대 사회에서 소비자들의 눈길은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윤리적 생산과 같은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브랜드'가 소비자들의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제 기업들이 단순한 경제적 성과에만 집중하는 시대는 지났다.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경영이야말로 기업의 생존과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지속가능한 브랜드, 왜 주목받는가?

소비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브랜드가 자신의 가치관과 일치하길 바란다.

지속가능한 브랜드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와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로 인식되면 자연스럽게 브랜드 가치는 상승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예를 들어,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거나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활동은 기업이 단순한 제품 제공자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러한 활동은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속가능한 브랜드는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어 장기적인 관계 형성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기업 내부적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은 직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만족도를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기업의 성장을 촉진한다.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ESG 경영이 필수적이다.

기업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며,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등의 환경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동시에, 인권 보호, 다양성 존중, 사회적 약자 지원과 같은 사회적 책임도 중요하다.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 역시 지속가능한 브랜드의 필수 조건이다.

기업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소비자들은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윤리적 소비로 이어진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브랜드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기업의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전략적 자산이 되고 있다.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업 내부의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공급망 파트너, NGO, 정부 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기술, 제품, 서비스를 개발하여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결국, 지속가능한 브랜드는 단순한 유행이나 마케팅 전략이 아닌,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충족하는 경영 전략이다.

기업은 이러한 경영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미래 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

지속가능한 경영이 기업의 성공과 사회의 번영을 동시에 이끄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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