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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 배임 혐의로 벌금 3천만원 선고

by 산경투데이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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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경영난을 겪는 개인 회사에 자금을 대여해 그룹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3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2부(재판장 이진혁)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윤 회장에게 벌금 3천만원을 선고하며, 일부 배임 혐의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중 2억1천여만원에 대해 "윤 회장이 자격이 없는 회사에 자금을 지원하도록 하여, 제너시스BBQ에 손해를 입혔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나머지 41억원에 대해서는 배임 고의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는 J사가 그룹 내에서 계열사처럼 운영되며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관계에 있었다는 점이 주요 이유로 작용했다.

윤 회장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제너시스BBQ 그룹 자금을 자신의 개인 회사 J사에 대여하고, 자금 회수 조처를 충분히 하지 않아 그룹에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는 혐의로 지난해 불구속 기소됐다.

J사는 윤 회장 가족이 100% 지분을 보유한 개인 회사로, 이후 자본 잠식 등의 이유로 매각됐다.

이번 수사는 bhc치킨이 2021년 윤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하면서 시작됐으며, 경찰 수사 후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으나, bhc의 항고가 받아들여져 검찰이 재수사를 진행한 끝에 윤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판결 직후 "대부분의 배임 혐의가 무죄로 인정된 점은 환영하지만, 2억1천여만원에 대한 유죄 판결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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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 배임 혐의로 벌금 3천만원 선고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경영난을 겪는 개인 회사에 자금을 대여해 그룹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3천만원을 선고받았다.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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