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유럽우주국(ESA)은 달 탐사와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군집위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20년간 공공 및 민간의 달 탐사 미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oonlight Lunar Communications and Navigation Services'(LCNS)로 명명된 이 군집위성 시스템은 총 5기로 구성되며, 영국의 서리 위성 기술 회사(Surrey Satellite Technology Ltd, SSTL)가 첫 번째 위성을 개발하고 있다.
ESA는 2026년에 첫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며, 2028년에 초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2030년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SA는 특히 미국과 중국이 탐사를 집중하고 있는 달 남극 지역을 우선적인 서비스 지역으로 선정해, 정밀한 달 착륙과 탐사를 위한 통신 및 항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군집위성 시스템이 구축되면, 정밀한 자율 달 착륙과 달 표면 이동이 가능해지고, 지구와 달 간에 초고속 통신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ESA는 밝혔다.
ESA 사무총장 요제프 아슈바허는 "이번 군집위성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 중인 달 탐사뿐만 아니라 향후 상업적 달 개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ESA의 역할이 달 탐사와 개발에 있어 중추적임을 강조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932
'우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KAI, AEROTEC 2024에서 차세대 우주 전략 '우주 설루션' 공개 (1) | 2024.10.23 |
---|---|
프라다-악시옴 스페이스, 아르테미스 3 미션 위한 차세대 우주복 공개 (3) | 2024.10.23 |
아마존, 군집위성 인터넷 서비스 '카이퍼' 첫 발사 2025년으로 연기 (6) | 2024.10.21 |
중국 ADA 스페이스, 우주 환경 대형 언어 모델 성공적 테스트 (8) | 2024.10.21 |
중국 우주 레이저 통신 기업 '레이저 스타컴', 시리즈 A+ 투자 유치 (6) | 2024.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