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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아마존이 추진 중인 군집위성 인터넷 서비스 프로젝트, '카이퍼(Kuiper)'의 첫 서비스 위성 발사가 올해 4분기에서 2025년 초로 연기됐다.
이로 인해 계획된 카이퍼 베타 서비스의 출시도 순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궤도에 진입한 아마존의 위성은 2023년 10월 발사된 기술 검증 위성 2기(KuiperSat-1, KuiperSat-2)에 불과하다.
아마존은 발사 연기의 주요 원인으로 발사체 공급사인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우주군 관련 우선 임무를 꼽았다.
ULA는 미 우주군의 국가 안보 관련 미션에 로켓을 먼저 투입하겠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아마존 측은 이에 대해 "국가 안보 임무의 중요성을 이해하며, 일정에 맞춰 생산 및 처리 계획을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2025년 첫 위성 발사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3,236개의 위성을 궤도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 중 절반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승인을 받기 위해 2026년 7월까지 발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아마존은 ULA의 벌컨 센타우르(Vulcan Centaur), 아리안스페이스의 아리안6, 블루 오리진의 뉴글렌(New Glenn) 등 총 83기의 발사체를 구매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아마존, 군집위성 인터넷 서비스 '카이퍼' 첫 발사 2025년으로 연기 < 우주 산업 < 우주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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