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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3분기 승용차 수출 10분기 만에 감소, 수입은 증가세로 전환

by 산경투데이 202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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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승용차 수출 실적이 10분기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인 중형 휘발유 차량과 일부 친환경차 수요가 둔화하면서,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140억 달러를 기록했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승용차 수출 감소는 2022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특히 친환경차 가운데 전기차(-36.5%)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28.5%)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 이번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친환경차 중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71.3% 증가하며 30억1천만 달러를 기록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수출이 감소한 지역도 눈에 띈다.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각각 1.2%, 30.2% 증가하며 호조를 보인 반면, 호주(-7.4%), 영국(-8.3%), 프랑스(-27.5%) 등에서는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승용차 수입은 1년 전보다 12.6% 증가한 30억 달러를 기록하며 5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친환경차와 중형차를 중심으로 수입이 늘어났으며, 친환경차 수입은 총 21억1천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69.3%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수출 차량의 평균 단가는 1.7% 하락한 2만3천562달러로 나타났으며, 수입 차량의 평균 단가 역시 10.7% 떨어져 4만711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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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승용차 수출 10분기 만에 감소, 수입은 증가세로 전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올해 3분기 국내 승용차 수출 실적이 10분기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주요 수출품인 중형 휘발유 차량과 일부 친환경차 수요가 둔화하면서,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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