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미 국방부가 군사용 통신망 강화를 위해 상업용 저궤도 위성(Low Earth Orbit, LEO) 기반 우주인터넷 서비스를 대규모로 확충하고 있다.
2023년에 출범한 ‘확산된 지구 저궤도 위성 기반 서비스(PLEO)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 우주인터넷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인 미군은, 스타링크와 같은 상업 서비스를 군용으로 활용하며 그 수요가 예상치를 크게 초과한 상태이다.
처음 PLEO 프로그램이 발표됐을 당시, 5년간 최대 9억 달러의 예산이 배정되었으나, 불과 1년 만에 예산이 약 10배에 달하는 130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미군의 우주인터넷 의존도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미 국방정보시스템국(DIS)과 우주시스템사령부(SSC)의 추가 요청에 따른 조치였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우주인터넷에 대한 투자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카이퍼 등 경쟁 서비스의 등장 역시 미군의 옵션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현재 미군은 스타링크의 군사용 서비스인 ‘스타실드(Starshield)’에 가장 많은 PLEO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PLEO 프로그램은 다양한 민간 서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미군의 구매력을 극대화하고, 군사적 우위를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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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저궤도 우주인터넷 예산 10배 증액…군사 통신망 강화 박차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미 국방부가 군사용 통신망 강화를 위해 상업용 저궤도 위성(Low Earth Orbit, LEO) 기반 우주인터넷 서비스를 대규모로 확충하고 있다.2023년에 출범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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