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스웨덴군이 자국 방위를 위한 우주 방위 능력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스웨덴군은 첫 군사정찰위성인 ‘Heimdall 0-C’를 개발 중이며, 오는 2027~2028년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위성은 궤도에서 정찰 기술을 테스트하기 위한 목적으로, 스웨덴 북부에 위치한 ‘에스란지 우주센터’(Esrange Space Centre)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현재 ‘Heimdall 0-C’에 대한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는 본격적인 정찰위성 시스템의 시험 단계로, 추후 실전 투입될 위성들의 기술력을 미리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후 스웨덴군은 2030년까지 정찰위성 4기 ‘Heimdall 1~4’를 발사해 실전 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위성들은 육군, 해군, 공군에 정찰 데이터를 제공하여 국방 전력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스웨덴군은 위성 운영과 공급망 관리를 위한 우주 전담 부대(space division)도 약 1년 반 전 창설했으며, 웁살라(Uppsala)지역에는 ‘우주 작전 센터’(Space Operations Center)가 설치되어 위성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조직은 향후 스웨덴의 우주 방위 전략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 내에서 스웨덴이 자체적인 우주 방위 능력을 구축하려는 의지의 일환으로, 스웨덴군이 우주에서의 독자적인 감시와 정찰 역량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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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군, 첫 군사정찰위성 2027년 발사 예정…우주 방위 체계 강화 착수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스웨덴군이 자국 방위를 위한 우주 방위 능력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스웨덴군은 첫 군사정찰위성인 ‘Heimdall 0-C’를 개발 중이며, 오는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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