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24 테크포럼 개최…미래 기술 혁신과 초격차 경쟁력 논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포스코그룹은 6일 포항공대(포스텍)에서 '2024 포스코그룹 테크포럼'(Tech Forum)을 개최하며, 그룹의 주요 기술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89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하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시우 포스코 사장,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기술총괄,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 등 포스코그룹의 주요 임원들과 약 1,200명의 기술 인력이 참석했다.

장인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언제나 혁신을 통해 도전에 맞서왔다"며, "현재의 글로벌 불확실성과 수요 정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올해 포럼에서는 특히 포스코의 핵심 기술을 통해 그룹의 주요 분야 간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포스코 기술 대상'을 수여해 우수한 기술 개발 성과를 이룬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 중에서도 광양 제강부 김관형 대리가 수작업 공정인 전로 조업을 AI 기반 모델과 영상 계측 기술을 통해 완전히 자동화한 '디지털 트윈 기반, 전로 원터치 조업 기술'로 1등 상을 대표로 수상했다.

포럼은 7일까지 이어지며, 그룹 미래 기술을 집중 논의하는 '특별 이슈 포럼'을 통해 저탄소철강과 이차전지 원료 분야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전문가 토론이 마련된다.

기존 제선, 제강 등 주요 세션 외에도 스마트 건설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세션이 추가되어 신기술의 현장 적용 방안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테크포럼을 통해 기술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적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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