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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화생명, 보험 설계사 수수료 미지급 갈등 격화… 소송으로 번져

by 산경투데이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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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한화생명 자회사인 한화금융생명서비스(이하 한금서)의 사업부가 일부 보험 설계사들에게 약속된 수수료를 적게 지급했다는 논란이 지속되며, 갈등이 법적 소송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설계사들은 수수료 미지급 문제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며, 해당 사업부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금서의 사업부와 계약을 맺고 활동 중인 한 영업조직 소속 설계사 17명이 한금서와 사업부 대표 A씨를 상대로 수수료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들은 2022년 1월부터 A씨와 계약을 맺고 활동해 왔으며, A씨가 약속된 수수료를 온전히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계약에 따르면, 생명보험 상품 판매로 발생하는 총수수료(PCB)의 65%가 매년 3년 동안 지급되며, 주요 손해보험 상품에 대해서는 계약 다음 달에 700%의 수수료가 지급돼야 한다.

그러나 설계사들은 A씨가 이를 40~62%로 줄여 지급 요청을 했고, 손해보험 수수료 또한 700%가 아닌 670%만 지급했다는 입장이다. 그 결과 설계사 17명은 미지급된 총 수수료가 약 5천만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금서 측은 수수료 지급이 계약에 따라 적정하게 이루어졌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양측의 갈등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번 소송에 이어 다른 영업조직에서도 수수료 문제를 이유로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금서와 계약한 여러 조직들 사이에서 논란이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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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보험 설계사 수수료 미지급 갈등 격화… 소송으로 번져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한화생명 자회사인 한화금융생명서비스(이하 한금서)의 사업부가 일부 보험 설계사들에게 약속된 수수료를 적게 지급했다는 논란이 지속되며, 갈등이 법적 소송으로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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