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NASA가 대형 장비를 달 표면으로 운송할 화물용 착륙선 개발에 나선다.
화물 운송은 2030년대 초반에 있을 예정으로, NASA는 스페이스X와 블루 오리진에 대형 화물용 착륙선 개발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11월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미 NASA와 유인 달 착륙선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스페이스X와는 2021년, 블루 오리진과는 2023년에 체결)
화물용 착륙선의 구조는 이미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유인 착륙선의 설계가 기반이 될 예정이다.
‘문투마스’(Moon to Mars) 프로그램의 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스티븐 D. 크리치(Stephen D. Creech)는 19일 성명에서 “NASA는 ‘아르테미스 5 미션’ 이후에 진행될 유인 및 서비스 미션을 계획하고 있다”며 “유인 미션과 화물 운송에 있어서 서로 상이한 접근법을 가지고 있는 두 회사(스페이스X와 블루 오리진)을 보유함으로, 미션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정기적인 달 착륙을 통해 지속적인 발견과 과학적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NASA는 달 표면으로 대형 화물을 최소 두 차례 운송할 계획이다.
스페이스X의 화물선을 이용해 2032년 일본 JAXA가 토요타 자동차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는 대형 유인 달 탐사 로버를 운송하고, 블루 오리진의 착륙선을 이용해 2033년 우주인의 거주 시설(habitat)을 운송한다는 것이 NASA의 계획이다.
NASA는 2025년 초에 두 회사에 개발 제안을 정식으로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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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대형 화물용 달 착륙선 개발 착수…스페이스X·블루 오리진 협력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NASA가 대형 장비를 달 표면으로 운송할 화물용 착륙선 개발에 나선다.화물 운송은 2030년대 초반에 있을 예정으로, NASA는 스페이스X와 블루 오리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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