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이 건설하고 있는 초대형 군집위성 ‘G60 스타링크’(또는 SpaceSail)가 2026년 브라질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G60의 운용사인 ‘상하이 스페이스컴 위성 기술’(Shanghai Spacecom Satellite Technology, SSST)은 최근 브라질 통신사인 Telecomunicacoes Brasileiras S.A. (Telebras)와 서비스 출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SSST는 상하이 정부 산하의 공기업이다) MOU의 핵심 내용은 브라질 내 통신 사각지역을 대상으로 우주인터넷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있는지 연구하는 것이다.
G60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지 정(Jie Zheng)은 11월 19일 언론 인터뷰에서 G60의 브라질 내 서비스가 2026년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브라질에 SSST의 자회사를 2024년 내에 설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타링크는 2022년 6월 브라질에 진출했다.
지 정은 “양사 간 MOU는 브라질의 소외된 지역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공동의 약속”이라며 “Telebras의 전문성과 G60의 최첨단 솔루션을 결합하여 우리는 브라질의 국가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고 교육, 공중 보건 같은 필수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60을 구성하는 첫 번째 위성 18기는 2024년 8월에 발사됐고, 두 번째 18기는 10월에 발사됐다.
‘G60’은 약 12,000기 위성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1단계 사업에서는 1,296기를 극궤도의 36개 궤도면(orbital planes)에 배치할 계획이다. (각 궤도면에 위성 36기가 배치된다) 주파수는 Ku, Q, V 대역을 사용한다.
2025년 말까지 648기를 발사해 중국과 주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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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G60 군집위성, 2026년 브라질 우주인터넷 서비스 개시 예정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이 건설하고 있는 초대형 군집위성 ‘G60 스타링크’(또는 SpaceSail)가 2026년 브라질에 서비스를 시작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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