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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고려아연이 25일 이사회를 열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청구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건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지난달 영풍·MBK 연합은 14명의 신규 이사 선임과 집행임원제 도입을 위해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한 바 있다.
고려아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4명의 이사 후보자 중 법적 결격 사유가 있는 일부 후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며 "나머지 후보자에 대해서도 추가 심의를 거쳐 임시주총 개최 시기 등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려아연 이사회는 영풍·MBK 연합이 제안한 집행임원제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고려아연 측은 "집행임원제는 경영 효율성을 저해하고 책임 회피 가능성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영풍·MBK 연합에게 결격 사유를 해소할 방안을 요청하고, 회신이 오면 후속 이사회를 통해 임시주총 개최 여부와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영풍·MBK는 서울중앙지법에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했으며, 심문기일은 27일로 예정돼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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