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PICK

도미노피자, 가맹점 판촉비 전가...'갑질' 의혹 공정위 현장 조사 착수

by 산경투데이 2024. 11. 27.
반응형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도미노피자의 가맹점 운영 과정에서 불거진 ‘갑질’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본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조사관들은 서울 강남구 도미노피자 본사를 방문해 가맹 계약 및 판촉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번 조사는 도미노피자가 가맹점주의 사전 동의 없이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그 비용의 일부를 점주들에게 떠넘겼다는 의혹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실이 드러날 경우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도미노피자 본사는 이번 조사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공정위는 도미노피자 국내 운영사인 청오디피케이에 대해 과거에도 가맹점주와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적발한 바 있다.

2022년 공정위 조사 결과, 청오디피케이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70여 개 가맹점주에게 매장 리모델링을 요구하면서 51억 원 상당의 공사비 중 15억 원의 본부 분담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공정위는 시정 명령과 함께 7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501

도미노피자, 가맹점 판촉비 전가...'갑질' 의혹 공정위 현장 조사 착수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도미노피자의 가맹점 운영 과정에서 불거진 ‘갑질’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본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