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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27일 올 겨울 첫눈을 맞아 생애 처음으로 눈놀이를 경험했다.
작년 7월 7일 태어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 겨울, 나이가 어려 실내 방사장에서 생활하며 눈을 접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이날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자 주키퍼들은 판다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눈 쌓인 야외 방사장으로 데려갔다.
에버랜드 강철원 주키퍼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와 함께 야외로 나온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처음 보는 눈에 잠시 당황했지만 금세 적응해 눈밭에서 뒹굴고, 눈 쌓인 언덕에서 미끄러져 내려가는 등 겨울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생후 17개월차에 접어든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현재 몸무게 40kg을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생애 첫 눈놀이로 겨울 맞이 < 이슈&pick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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