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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JAXA ‘입실론 S‘ 로켓 2단 엔진, 지상 연소시험 중 폭발…조사팀 발족

by 산경투데이 202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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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개발하고 있는 고체연료 로켓 ‘입실론 S’(Epsilon S)의 2단 엔진이 11월 26일 지상 연소시험 중 폭발했다.

입실론 S의 엔진은 2023년 7월에 실시된 지상 연소 시험 중에도 폭발한 적이 있다. 당시 JAXA는 엔진 내부 점화장치에 있던 금속 부품이 녹은 것이 폭발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26일 테스트는 일본 남부에 있는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실시됐다.

JAXA는 테스트 시작 49초 후 엔진이 폭발했다고 밝혔다. 테스트는 2분간 진행될 예정이었다. 폭발에 의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폭발 원인과 관련해 JAXA 관계자는 “연소 압력이 예상보다 높았다”며 구체적 원인은 조사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했다.

JAXA는 26일 성명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이번 사건으로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2023년 7월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점에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드린다”고 했다.

이어 원인 조사를 위해 오카다(Okada) 우주항공기술국장이 팀장이 이끄는 조사팀을 발족했다고 했다.

JAXA는 기존 입실론 로켓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입실론 S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폭발한 입실론 S의 2단 엔진은 길이 3.2m, 지름 2.5m로, 기존 입실론 로켓의 2단 엔진보다 약 3톤 많은 18톤의 고체 연료를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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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XA ‘입실론 S‘ 로켓 2단 엔진, 지상 연소시험 중 폭발…조사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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