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일 만에 최고가 경신…10만5천 달러 돌파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기록을 경신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미 동부 기준 오후 6시 25분 비트코인은 1개당 10만5천87달러(한화 약 1억5천90만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3.63% 상승했다. 이는 11일 전 세운 이전 최고가 10만4천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비트코인의 이번 상승세는 연말 특유의 ‘산타 랠리’ 기대감과 맞물려 있다.

산타 랠리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시장이 상승하는 현상을 가리키며, 코인 전문매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0년 동안 크리스마스 직전 주에 7번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친가상화폐 정책 역시 시장의 기대 심리를 자극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트럼프의 취임을 약 한 달 앞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힘입어 다른 주요 가상화폐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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