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상승세…반도체·제약바이오주 동반 강세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16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2,510선을 돌파하며 지난달 28일 이후 12거래일 만에 최고치를 등락 중이다.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9포인트(0.42%) 오른 2,505.0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개장 직후 2,515.62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22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2억 원, 141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431.0원으로 출발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와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2.34%), 삼성전자(0.53%) 등이 상승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급등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POSCO홀딩스(2.03%), LG화학(1.12%), 삼성SDI(2.30%)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HD현대중공업(-1.87%), 현대모비스(-0.61%), 삼성바이오로직스(-0.20%) 등 일부 종목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에서는 제약바이오주가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파마리서치(5.92%), 셀트리온제약(3.27%), 클래시스(2.52%) 등이 큰 폭으로 상승 중이며, 에코프로비엠(1.07%)과 에코프로(0.55%)도 동반 상승 중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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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상승세…반도체·제약바이오주 동반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