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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에너지솔루션, 매출 역성장 직면…위기 경영 체제 돌입

by 산경투데이 2024.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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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캐즘)와 글로벌 친환경 정책 변화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을 이유로 전사 차원의 위기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구성원들에게 이창실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명의의 메시지를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 대응을 선언했다.

회사는 메시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매출 역성장이 예상되며, 내년에도 매출과 가동률 개선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비 증가에 따른 부담으로 수익 창출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위기 극복을 위해 투자와 비용 구조를 재검토하고,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수주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또한, 46시리즈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각형 배터리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생산공장 간 호환성을 높이고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자산 효율화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강화하고, 전사적 비용 절감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해외 출장의 경우 8시간 미만의 비행 거리는 이코노미석 이용을 의무화하고, 화상회의 활성화와 출장 규모 최소화로 경비 절감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일부 신사업 및 신기술 분야를 제외하고 신규 채용을 제한하며, 내부 인력 재배치를 통한 조직 효율화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달라”며 “단기적인 어려움을 감수하더라도, 이번 위기 경영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경영 체질을 구축하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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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매출 역성장 직면…위기 경영 체제 돌입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캐즘)와 글로벌 친환경 정책 변화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을 이유로 전사 차원의 위기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21일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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