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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NASA, 파이어플라이와 달 탐사 착륙선 ‘블루 고스트’ 발사 추진

by 산경투데이 2024.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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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NASA가 미국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가 만든 무인 달 착륙선을 이용해 연구용 탑재물을 달 표면으로 운송한다.

NASA는 1억 7,960만 달러 규모의 달 착륙선 사용 계약을 ‘상업용 달 탑재체 서비스 프로그램’(CLPS)을 통해 파이어플라이와 체결했다고 12월 18일 발표했다.

착륙선 발사는 2028년이 목표이고, 도착 예정지는 달 앞면에 있는 ‘그뤼트하우젠 돔’(Gruithuisen Domes)이라는 지역이다. 미션에는 파이어플라이가 개발한 무인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Blue Ghost)가 투입된다.

착륙선에는 달 표면에 대한 분석과 샘플채취를 위해 NASA가 의뢰한 탑재물 6개가 실릴 예정이다. 여기에는 익명의 회사가 제작할 탐사 로버 1기가 포함된다.

NASA는 18일 성명에서 “이번 미션의 목표는 화강암과 유사한 실리카(silica)가 풍부한 마그마로 구성된 '그뤼트하우젠 돔’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지구에서 화강암은 판구조론과 물의 존재하는 결과 형성된다. 하지만 달에는 이 두 가지가 모두 존재하는지 확실하지 않다. 때문에 ‘그뤼트하우젠 돔’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알게 되면, 달의 지질 활동과 물의 존재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단서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파이어플라이의 첫 번째 ‘블루 고스트’ 무인 달 착륙선은 2025년 1월 중순 스페이스X 팔콘9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착륙선에는 NASA가 ‘상업용 달 탑재체 서비스 프로그램’(CLPS)을 통해 의뢰한 탑재물 10개가 실린다. 이를 위해 NASA는 2021년 2월 9,33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파이어플라이와 체결했다.

미션은 총 6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발사 후 착륙선은 45일간 지구 궤도를 돌며 점진적으로 달에 접근한다. 이후 달 궤도로 진입한 후 착륙에 도전할 예정이다. 예상 착륙지는 달 앞쪽, 북동쪽에 있는 ‘몽 라트레이유’(Mons Latreille)라는 곳이다.

파이어플라이의 두 번째 달 착륙선은 2026년에 발사될 예정이다. 착륙선에는 달 궤도와 달 후면에 배치될 탑재물들이 실린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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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파이어플라이와 달 탐사 착륙선 ‘블루 고스트’ 발사 추진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NASA가 미국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가 만든 무인 달 착륙선을 이용해 연구용 탑재물을 달 표면으로 운송한다.NASA는 1억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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