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일본 정부가 H3 로켓의 발사 빈도를 높이기 위해 다네가시마 우주센터 내 발사 인프라를 확장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작업은 문부과학성(Education, Culture, Sports, Science and Technology Ministry)이 주도하며, 위성 조립 건물과 연료 저장 탱크의 수를 늘리는 것이 골자다.
확장 공사는 2027 회계연도 상반기 중 마무리하고, 2028 회계연도부터 연간 최대 7회 발사하는 것이 일본 정부의 목표다. 2024년 H3 로켓은 3회 발사됐다. (2월 17일, 7월 1일, 11월 4일)
보도에 따르면 다네가시마 발사장에는 H3 로켓에 위성을 결합하는 작업을 하는 건물이 2개 있다. 위성-로켓 결합 작업에는 통상 1.5~3개월이 소요된다. 때문에 현재 인프라로는 연간 7회 발사가 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일본 당국은 발사장에 있는 H2A용 위성 조립 건물을 개조해, H3가 사용하는 조립 건물을 3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H2A 로켓은 지금까지 49회 발사됐고, 2025년 중 50번째 발사를 마지막으로 퇴역한다.
발사장 내 산화제인 액체산소 탱크의 수도 늘린다. 현재 다네가시마 발사장에 있는 액체산소 탱크는 로켓 발사 한 번만 할 수 있는 양을 저장할 수 있다. 당국은 이러한 탱크를 3~4기로 늘릴 예정이다.
이러한 작업을 위해 문부과학성은 2024 회계연도 추가경정예산과 2025 회계연도 예산안에 총 19억 엔을 편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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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H3 로켓 발사 인프라 확장…2028년 연간 7회 목표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일본 정부가 H3 로켓의 발사 빈도를 높이기 위해 다네가시마 우주센터 내 발사 인프라를 확장한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작업은 문부과학성(Education, C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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