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자체 개발 궤도 운반선 ‘사만-1’ 우주 작전 성공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이란이 자체 개발한 궤도 간 운반선(orbital transfer vehicle)의 궤도 내 시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만-1’(Saman-1)으로 명명된 운반선은 12월 6일 이란의 2단형 로켓 ‘시모그’(Simorgh)에 실려 우주로 올라갔다.

하산 살라리에(Hassan Salarieh) 이란 우주청 대표는 12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만-1’이 궤도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운반선이 궤도에 진입하고 몇 시간 후 지상과 교신하는 데 성공했다”며 ‘사만-1’은 최대 고도 410km, 최저 고도 300km인 타원형 궤도로 지구 주변을 돌고 있다고 했다.

사만-1의 통신 장비와 자세 조정 장치, 추력기, 온보드 컴퓨터 등 모든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살라리에 대표는 이번 미션에서 가장 주목할 성과는 ‘사만-1’에서 위성 모사체 2기가 우주로 “부드럽게” 사출된 것이라며, 사출 과정은 사만-1 본체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정밀 관찰됐다고 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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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자체 개발 궤도 운반선 ‘사만-1’ 우주 작전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