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차기 회장 내정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27일 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통해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찬우 후보는 행정고시(31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금융감독원 기획·보험 담당 수석부원장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다. 풍부한 정책 경험과 금융 규제 분야에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차기 회장 후보로 낙점됐다.

다만,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취업 심사 절차가 남아 있어 공식 선임과 취임은 내년 초로 연기될 전망이다. 추천위는 이날 “이 후보가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를 통과해야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며 “취업 심사 승인은 내년 1월 24일로 예상되며, 2월 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 회장인 이석준 회장의 임기는 올해 12월 말로 종료된다. 이에 따라 NH농협금융지주는 이재호 전략기획부문장(부사장)을 임시 회장직 대행으로 선임해 경영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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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차기 회장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