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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년사] 최태원 SK회장, "지나친 두려움은 혁신의 장애물... 도전할 용기 필요"

by 산경투데이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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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1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시도와 혁신은 어렵지만 반드시 도전해야 한다"며 임직원들에게 용기와 실행력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1일 그룹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난이행'(知難而行), 즉 어려움을 알면서도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결단력"이라며, "저부터 솔선수범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지정학적 변화로 인한 도전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도 SK그룹이 이룬 성과를 언급하며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SK그룹은 지난해 리밸런싱(사업 재편)과 조직 슬림화를 통해 체질 개선을 추진하며 미래 투자 역량을 확보했다. 이 결과 부채비율은 2023년 말 145%에서 128%로 낮아졌으며, 2조4천억 원 적자였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누적 18조2천억 원 흑자로 전환했다.

최 회장은 미래 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꼽았다.

최 회장은 "본원적 경쟁력은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본질적으로 보유한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의미한다"며 "이를 위해 운영개선(Operation Improvement)의 빠른 추진을 통한 경영 내실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운영개선은 경영 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접목해야 하는 '경영의 기본기'로, 재무제표에 나타나지 않는 모든 경영(매니지먼트)의 요소들이 그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AI 산업의 성장세를 언급하며, SK그룹의 강점인 AI 반도체 기술, 글로벌 협업 역량, 에너지 솔루션 등을 활용해 AI 밸류체인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AI를 업무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고, '따로 또 같이' 정신 아래 각 멤버사가 새 사업 기회를 함께 만들고 고객에게 제공하면 AI 밸류체인 리더십 확보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년사 말미에서 최 회장은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939

 

[신년사] 최태원 SK회장, "지나친 두려움은 혁신의 장애물... 도전할 용기 필요"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SK그룹 최태원 회장은 1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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