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KB국민카드는 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김재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의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김재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변화와 도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 열린 소통 △ 실행 중심의 조직 △ 협력 문화 △ 미래 대비 전략을 강조하며 “모두의 지혜를 모아 도전한다면 2025년은 KB국민카드의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특히 도덕과 원칙을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고, 소상공인 및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상생 금융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이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의 실천을 통해 고객과 사회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고 다짐했다.
김재관 사장은 KB국민은행과 KB금융지주에서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영 경험과 실행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중소기업고객부장, SME 기획부장, 기업금융솔루션본부장, KB금융지주 CFO 등을 역임하며 조직 혁신과 성장을 주도해왔다.
KB국민카드는 김재관 사장 취임에 발맞춰 고객 중심 조직 강화 및 미래 성장 비즈니스 확립을 목표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개편은 △ 고객 중심 실행력 강화 △ 조직효율화 및 성장 영역 집중 △ 핵심사업화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고객 전략 조직을 재편해 고객 경험과 영업력을 높이는 한편, SOHO/SME영업본부와 고객경험관리부 등을 신설해 개인 및 기업 고객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금융 및 글로벌 사업 그룹을 통합하고, 영업점을 19개에서 13개로 슬림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B2B사업 및 플랫폼 기반 사업 조직도 확장 개편했다.
리스크 관리와 ICT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리스크모델부와 IT자체감사Unit을 신설하고, 준법지원부를 준법추진부로 변경하며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개편으로 KB국민카드는 기존 14그룹 4본부 체제를 13그룹 4본부로 축소하며 조직 전반의 효율성과 민첩성을 높였다.
김재관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변화와 도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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