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올해 美 인플레감축법 보조금 혜택 차종 포함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2023년 말 출시 이후 미국 정부의 보조금(소비자 세액 공제) 대상 차종에 포함됐다.

이는 미 에너지부와 환경보호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선정한 18개 차종 중 하나로, 1월 2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사이버트럭과 함께 현대차의 아이오닉 5, 아이오닉 9, 기아 EV6,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이 올해 보조금 혜택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의 기존 모델인 모델 3, 모델 X, 모델 Y 또한 포함되어, 테슬라의 전기차 라인업은 강력한 보조금 혜택을 유지하게 됐다.

IRA에 따른 보조금은 소득 및 차량 가격 제한 조건을 충족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7,500달러의 세액 공제 형태로 제공된다.

그러나 이번 보조금 대상 차종은 지난해 22개에서 4개가 줄어든 18개로 축소됐다.

폭스바겐 ID.4 크로스오버, 포드, 닛산, 리비안, 스텔란티스의 일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보조금 대상 차종의 축소는 전기차 시장 변화와 미국 내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전략적 대응을 요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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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올해 美 인플레감축법 보조금 혜택 차종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