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세계 최대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2025 개막일에 맞춰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혁신상 수상기업 및 유레카 파크 통합한국관 참가기업 12개사와 현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현지 간담회에는 ‘뇌 피질 모니터링 및 자극용 임플란트 시스템’을 개발한 지브레인의 양성구 대표, 전기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을 보유한 토트의 이상형 대표 등 디지털헬스, 로보틱스, 메타버스, AI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 기업들이 참여했다.
메디코스바이오테크의 김순철 대표는 “이번 CES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거미실크 단백질 기반 난치성 창상 패치와 AI 기술을 융합한 제품이 큰 주목을 받았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진행된 심층 토론에서는 혁신기업의 수출 장애 요인으로 지적된 해외 특허 절차, 전시회 참가 비용 부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산업부와 KOTRA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비용 지원 △수출바우처 사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실질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KOTRA는 CES 이후에도 혁신기업의 수출 지원을 지속하기 위해 이달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CES 2025 혁신포럼’ 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은 △CES 2025 성과 공유 △KOTRA 지원사업 안내 △혁신상 수상기업 사례 발표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또한, 혁신상 수상기업 50여 개사가 참여하는 쇼케이스와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혁신상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총 156개 수상으로 전체의 45.2%를 차지하며 국가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최고혁신상에서도 16개를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과시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CES에서 확인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우리 기업들이 혁신을 바탕으로 수출 성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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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테크기업, 혁신기술로 글로벌 수출 돌파구 모색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세계 최대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2025 개막일에 맞춰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혁신상 수상기업 및 유레카 파크 통합한국관 참가기업 12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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