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Quub와 3.4억 원 규모 발사 계약 체결…7월 첫 상업 발사 준비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한국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Innospace)가 미국 펜실베니아 소재 위성 스타트업 ‘Quub, Inc’와 3억 4,400만 원 규모의 발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월 24일 공시했다.

이노스페이스가 Quub, Inc의 탑재물을 “지정된 우주 궤도”로 발사하는 계약으로, 계약 기간은 2025년 1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탑재물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노스페이스의 첫 번째 상업용 로켓 발사는 오는 7월로 예정되어 있다. 따라서 이번에 계약된 탑재물은 이 미션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Quub, Inc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물, 해안선, 숲 같은 천연자원을 모니터링하는 초소형 위성 기반 군집위성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의 첫 번째 상업용 미션에는 브라질의 Federal University of Maranhão(UFMA)와 Castro Leite Consultoria LTDA (CLC)를 포함해 고객사 다섯 곳이 위탁한 탑재물도 로켓에 실린다.

첫 미션에 투입되는 발사체는 이노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한빛-나노’(HANBIT-Nano)이다. 2단형 하이브리드 연료(파라핀/액체 산소) 로켓으로, 직경 1.4m, 길이 21.7m이고, 고도 500km 태양 동기 궤도에 최대 90kg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발사장은 브라질에 있는 알칸타라 우주센터(Alcântara Launch Center)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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