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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남양유업, ESG 경영 강화로 실적 개선…환경·사회 등급 상승

by 산경투데이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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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남양유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최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남양유업은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인정받았다.

남양유업은 탄소배출 저감, 친환경 포장 도입 확대, 신재생 에너지 활용 등 환경경영을 지속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반영되어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받았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시대에 남양유업은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천하며 ESG 경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희귀질환을 앓는 아동을 위한 특수 분유 ‘케토니아’와 ‘임페리얼드림XO 알레기’를 꾸준히 생산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직원 복지 향상,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 지역사회 공헌 확대 등의 노력이 기업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오너 체제를 마감하고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최대주주로 변경됐다. 그러나 이번 평가에서 지배구조 부문 C 등급을 받았다.

남양유업은 투명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내부통제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 남양유업은 수익성 강화 중심의 경영 전략을 도입하며 사업 구조 재편과 비용 절감에 집중했다.

그 결과 2019년 2분기 이후 20분기 만에 분기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경기 위축과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으나, 지속적인 구조 개편을 통해 경영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남양유업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합동 순회 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로, 사업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하는 활동이다.

또한 전국 대리점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컨설팅 및 안전 보호구 지원, 지역 소방서와 협력한 안전 교육 등을 지속하며 기업 안전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남양유업은 ESG 경영 강화를 통해 기업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실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의 노력을 통해 ESG 전 부문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사회에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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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ESG 경영 강화로 실적 개선…환경·사회 등급 상승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남양유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최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남양유업은 환경 부문 A, 사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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