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

[생성형 AI] AI와 예술의 만남...창작의 경계를 넓히다. (Part, 12)

by 산경투데이 2025. 2. 18.
반응형




[산경투데이 = 민소라 칼럼니스트]

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예술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과거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졌던 창작 활동에 AI가 참여하면서 예술의 경계가 확장되고, 새로운 표현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는 미술,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창작 도구로 활용되며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미술에서는 AI가 텍스트 설명을 바탕으로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기존 작품을 변형하는 방식으로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AI 화가 ‘Ai-Da’가 있으며, ‘Midjourney’ 같은 AI 이미지 생성 도구도 창의적인 비주얼 콘텐츠 제작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음악 분야에서도 AI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뮤즈넷(MuseNet)’과 ‘왓슨 비트(Watson Beat)’ 같은 AI 프로그램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작곡하며, ‘Amper Music’은 광고 음악이나 영화 OST 제작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의 AI 작곡 프로그램 ‘그리드(GRID)’가 크리에이터들에게 맞춤형 배경음악(BGM)을 제공하고 있다.

문학 창작에서도 AI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GPT-3 기반으로 생성된 단편 소설 ‘The Day a Computer Writes a Novel’(컴퓨터가 소설을 쓰는 날)은 일본 문학상 1차 심사를 통과하며 AI 문학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AI 기반 시 창작 프로그램 ‘Poetry Generator’는 특정 주제나 감정을 담은 시를 자동으로 생성하며, 인간 시인의 창작 활동에 영감을 주거나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AI 창작 연구 활발국내에서도 AI를 활용한 예술 창작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네이버의 AI 작곡 프로그램 ‘그리드(GRID)’는 사용자 입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배경음악(BGM)을 생성하며, 유튜버나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적합한 음악을 자동으로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는 AI 기반의 스토리 생성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지’에서는 AI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연구가 진행 중이다.

2024년 5월, KBS 프로그램 ‘더 보다’에서는 생성형 AI에 명령어를 입력해 음악과 그림을 생성하는 과정을 소개하며, AI가 예술 창작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조명했다.

또한, 2024년 9월 발표된 연구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화예술 창작과 창의성 평가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이루어졌다.

AI와 인간 예술가의 공존AI가 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되면서, 인간 예술가와 AI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지속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AI가 예술의 본질적인 창의성을 대체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AI를 도구로 활용하여 예술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아트 연구 단체인 ‘디지털 아트 컬렉티브(DAK)’는 인간과 AI가 협력하여 새로운 예술을 창조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AI는 창작 과정에서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결국, AI는 인간 예술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 과정에서 보조적 역할을 하며,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열어나가는 도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AI와 인간의 협업이 만들어낼 예술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0777

[생성형 AI] AI와 예술의 만남...창작의 경계를 넓히다. (Part, 12)

[산경투데이 = 민소라 칼럼니스트]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예술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과거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졌던 창작 활동에 AI가 참여하면서 예술의 경계가 확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