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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 조부 친일 논란에 사과… "책임 통감, 재산 환수 필요"

by 산경투데이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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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배우 이지아가 조부의 친일 행적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유감을 표했다.

이지아는 2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조부의 과거 행적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후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어린 시절 조부에 대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었고, 2011년 관련 기사를 통해 처음으로 해당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이후 민족문제연구소를 방문해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공부하면서 조부의 행적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아는 "당시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더라도 친일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으며, 조부의 행적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이지아의 아버지 A씨가 친일파로 알려진 故 김순흥의 자녀이며, 350억 원 규모의 토지를 둘러싸고 형제 간 상속 분쟁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이지아는 "저는 18세 이후 부모로부터 독립해 금전적 지원을 받은 적이 없으며, 가족사로 인해 부모와의 관계를 단절한 지도 10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또한 "논란이 된 재산이나 소송과도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만약 해당 토지가 일제강점기 당시 취득된 재산이라면, 반드시 국가에 환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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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 조부 친일 논란에 사과… "책임 통감, 재산 환수 필요"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배우 이지아가 조부의 친일 행적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유감을 표했다.이지아는 2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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